인터넷을 켜면 뉴스를 봐도 개그 사이트를 들어가봐도 똑같다. 그렇게 똑똑하신 분들께서 분석을 기가 막히게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결국 결론은 좌절과 분노로 끝이 난다. 내가 걱정하거나 분노할 일이 전혀 아닌데 그런 글들을 보고 스트레스를 받는 건 감정이입이 되어서이다. 분석이 잘 됐냐? 그것도 알 수 없다. 근거가 전혀 안 달려있거든.
삶의 무게가 가볍지 않다. 개선되어야 할 게 없는 것도 아니다. 다만 항상 불만을 갖고 살 수는 없고, 모든 사람이 투사가 되어야 할 필요도 없으니까.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에 에너지를 쏟느라 정작 빛나는 것들을 놓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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