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기타

이런저런 논문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 26. 18:40

국문요약 본 연구는 임상 현장에서 간호전문직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임상간호사들의 전문직 자아개념과 이직의도 그리고 이들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간호전문직 발전에 저해요인이 되는 높은 이직율을 감소시키기 위한 대책 마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은 서울시내에 소재하는 400병상 이상의 5개 종합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284명이었다. 자료수집은 2001년 9월 17일부터 9월 28일까지 12일간이었으며 배부된 설문지는 295부(회수율 98.3%)가 회수되었으나 내용이 미비한 11부를 제외한 284부를 자료분석에 이용하였다. 연구도구는 Arthur(1990)가 개발한 전문직 자아개념 측정도구를 송경애, 노춘희(1996)가 번역하여 사용한 것을 본 연구 목적에 맞도록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신뢰도 검증결과 Cronbach's α=.855이었다. 이직의도 측정은 김숙자(1992)가 사용한 도구를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7.5를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연령 분포는 29세 이하가 49.3%로 가장 많았고, 평균연령은 30세였으며, 미혼이 52.8%, 종교는 기독교가 44.7%, 최종학력은 전문대졸이 63.7%, 근무경력은 5년 이하가 37.0%로 많았으며 평균 8년4개월이었다. 현 직위는 평간호사가 77.8%, 현 근무부서는 외과(계)병동이 27.1%로 가장 많았고, 근무기관은 2차의료기관이 78.9%, 이직경험은 없다가 74.6%로 많았다. 간호직을 선택한 동기는 “가족과 친지의 권유 때문에”, 간호직 종사 예정기간은 “필요한 기간까지만”, 일을 수행하는데 만족스러운 점은 “전문가로 성장된다는 점”이 가장 많았으며, 현직에서의 근속 계획 년수는 1-10년 미만이 가장 많았으며, 정년퇴직까지 계속 근무하겠다는 대상자는 8.8%에 불과하였다. 2. 전문직 자아개념 정도는 4점 만점에 평균 2.81점으로 중상위 수준을 나타냈고, 각 영역별로는 의사소통 영역, 전문적 실무 영역, 만족감 영역 순으로 나타났다. 3. 이직의도는 5점 만점에 평균 2.99점으로 중정도 이상의 점수로 나타났고, 이직이유는 “근무시간이 일정치 않은 3교대로 생활적응이 힘들다”가, 이직후 계획으로는 “학교나 의무실로 옮기겠다”가 가장 높은 반응을 보였다. 4. 전문직 자아개념과 이직의도간의 상관관계에서는 유의한 역상관관계로 전문직 자아개념이 높을수록 이직의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문직 자아개념 정도를 비교한 결과는 30세 이상 연령, 기혼인 집단, 최종학력 4년제대학 이상, 책임간호사 이상, 3차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사람에서 전문직 자아개념이 높았으며 근무경력이 전문직 자아개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 이직경험에 따른 전문직 자아개념 정도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이직의도를 비교한 결과는 연령 29세 이하, 미혼인 집단, 평간호사가 이직의도가 높았으며 근무경력도 이직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종교, 최종학력, 근무하는 의료기관, 이직경험 유무 등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연령이 낮고 미혼이며 평간호사보다는 연령이 30세 이상이고 기혼이며 책임간호사 이상의 직책을 가진 비교적 안정된 간호사들이 이직의도가 낮고 전문직 자아개념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전문직 자아개념이 높을수록 이직의도가 낮은 것을 볼 때 간호사의 전문직 자아개념을 긍정적으로 증진시킴으로써 이직율은 저하되고, 간호의 질은 향상되므로 간호전문직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간호사의 전문직 자아개념 정립을 위한 실무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이를 위한 행정적인 정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임상간호사의 전문직 자아개념과 이직의도에 관한 연구, 2002(김주선)


간호사와 간호학생의 전문직 자아개념 및 돌봄 지각의 비교, 2010(송희란)

'간호&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표적 수면제, 항우울제  (0) 2011.06.21
Nurses Often Silent About Physician Mistakes  (0) 2011.04.03
응급실에서 어린이 환자 달래는 기술  (0) 2010.12.20
노조..  (0) 2010.12.13
환자의 눈에서 본 '이런 병원'  (0) 2010.12.05